퇴근 후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타오디엔 바 추천
퇴근하고 나면 꼭 피곤한 건 아닌데, 그렇다고 바로 집에 들어가기엔 조금 아쉬운 날이 있다. 그럴 때는 그냥 어디 조용한
곳에 앉아서 한잔하고 싶고, 친구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지기도 한다. 얼마 전에도 딱 그런 날이었다.
특별한 계획은 없었지만 좋은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타오디엔을 걷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된 곳이 바로 Mámi Cocktails – Tapas & Bar였다.

처음 들어갔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음식이나 술보다도 공간 분위기였다. 너무 시끄럽지도 않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조용 지도 않은 딱 적당한 분위기. 하루 종일 바쁘게 보내고 잠시 숨을 돌리기에 꽤 괜찮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타오디엔에서 찾은 분위기 좋은 칵테일 바
Mámi는 타오디엔에 위치한 칵테일 바로, 데이트나 친구 모임 장소로도 많이 찾는 곳이다. 생각보다 공간 구성이 다양해서 더 좋았다. 야외 좌석도 있고, 바 테이블도 있고, 안쪽 실내 공간도 각각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바 테이블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요즘 스타일의 모던한 느낌도 있으면서 어딘가 편안한 분위기가 함께 느껴져서 오래 앉아 있기 좋았다. 조명이나 벽 색감도 과하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공간이 자연스럽게 꾸며져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화려하거나 고급스러운 바라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머물게 되는 공간에 가까웠다. 그래서인지 처음 방문했는데도 낯설지 않았다.
🌧️ 비 오는 저녁과 더 잘 어울렸던 분위기
이날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중에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폭우는 아니었고, 조용히 내리는 정도의 비였다.
근데 이상하게 그 순간부터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

비 내리는 소리와 은은한 조명, 그리고 잔잔하게 흐르던 음악이 묘하게 잘 어울렸다.
사실 특별한 일이 있었던 건 아니었는데,
그날 저녁 분위기만큼은 꽤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았다.
친구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고, 어느 순간 바 안은 조금씩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었다.
🍔 칵테일과 함께 즐긴 가벼운 한 끼
이날은 설 시즌을 맞아 준비된 한정 칵테일을 주문했다.
특별 메뉴라 정확한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일반적인 칵테일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Mámi의 칵테일은 전체적으로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스타일이었다.
맛이 너무 강하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편이라 칵테일을 자주 마시지 않는 사람도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함께 주문한 음식은 버거와 베트남식 스튜 메뉴였다.

버거는 생각보다 크기가 꽤 괜찮았고 패티도 촉촉한 편이었다.
칵테일과 함께 곁들이기에 부담 없는 메뉴였고 친구들과 나눠 먹기에도 좋았다.

함께 주문한 스튜 메뉴는 따뜻하게 즐기기 좋았는데, 술과 함께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었다.
배를 채우기 위한 식사라기보다는 분위기를 즐기면서 가볍게 곁들이기 좋은 느낌.
전체적으로 음식도 술도 공간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 오래 머물러도 편안했던 이유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 중 하나는 직원들의 응대였다.
주문을 재촉하거나 부담을 주는 느낌이 전혀 없었고,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응대해 주는 분위기였다.
그래서인지 오래 앉아 있었는데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요즘은 일부러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하는 바들도 많은데,
Mámi는 그런 느낌 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매력이 있었다.
조명도 적당하고, 음악도 적당하고, 사람들 분위기도 적당했다.
그래서 더 편안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 이날 총 비용은?
이날은 시즌 한정 칵테일과 버거, 스튜 메뉴를 함께 주문했다.
칵테일은 특별 메뉴라 정확한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음식과 음료를 모두 포함한 총 금액은 약 130만 동 정도였다.
물론 가볍게 한두 잔만 즐긴다면 이보다 훨씬 적게 나올 수 있다.
저희는 저녁 시간 동안 여유롭게 앉아서 음식도 함께 즐기고 여러 잔의 칵테일을 주문한 금액이라 크게 부담스럽다는 느낌은 없었다.
분위기 좋은 타오디엔 칵테일 바에서 시간을 보내고 음식까지 함께 즐겼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편이었다.
📌 총정리
타오디엔에서 분위기 좋은 칵테일 바를 찾고 있다면 Mámi Cocktails – Tapas & Bar는 충분히 가볼 만한 곳이다.
퇴근 후 가볍게 한잔하고 싶을 때,
친구들과 편하게 이야기하고 싶을 때,
혹은 데이트 장소를 찾고 있을 때도 잘 어울리는 공간이다.
너무 캐주얼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무겁지도 않은,
딱 중간 정도의 편안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도 자연스럽게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그래서인지 집에 돌아온 뒤에도 괜히 한 번 더 생각났다.
아마 다음에도 비 오는 날이면 또 들르게 되지 않을까 싶다.

📍 Mámi Cocktails – Tapas & Bar
📌 주소
97 Xuân Thủy, Thảo Điền, Thủ Đức, Hồ Chí Minh
🍸 추천 메뉴
- 시즌 한정 칵테일
- 버거
- 스튜
💕 추천 대상
- 데이트
- 친구 모임
- 퇴근 후 한잔
⭐ 재방문 의사: ★★★★★


